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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업일지

사업일지1: 퇴사 후 스마트스토어를 하기 위해 사업자등록증을 냈어요.

 

안녕하세요~

오늘 사업자등록증을 내면서

첫번째 사업일지를 쓰게 되었습니다.

 

저는 저희 언니가 사업가인데,

그걸 보면서도

저는 사업과 맞지않아~

회사다니면서 월급이나 받아야지!라고 했었습니다.

 

 

하지만,

회사를 다니는 것이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

 

지금 20대에도

첫 회사가 저의 평생 직장이 아니고,

두번째 회사도 저의 평생 직장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지금은 제가 젊어서,

회사를 골라다닐 수 있지만,

 

30대, 40대, 50대가 된다면

저와 맞지 않는 회사인데

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끙끙 앓으면서,

저를 위한 것이 아닌,

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지금도 저는 회사를 위해 이것도 저것도 열심히 해봤습니다.

무리하게 일도 해봤습니다.

그래서 인정도 받아봤습니다.

 

하지만, 돌아오는 것은

계속되는 요구였습니다.

 

요구가 더해질수록,

제가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

 

그래서, 이번에는 바로 회사를 구하지말고,

5만원, 10만원, 20만원이라도

내가 노력해서 내가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다.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그래서 제 생애 처음으로 큰 도전을 했습니다.

 

사업자등록증 신고를 했습니다.

스마트스토어를 하기 위해서

통신판매업으로 개인간이사업자로 신청했습니다.

 

사업자등록증을 신청하기 위해서는

상호명이 필요합니다.

 

상호명을 완벽하게 지으려고 하다가는

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

시간만 흐를 것 같았습니다.

 

그래서, 저의 별칭과 제가 하는 일을 표현하는 단어를 합쳐서

상호명을 지었습니다.

 

2021년, 1월 10일

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.

주사위를 던졌습니다.

조급해하지말고, 꾸준히 나아가고 싶습니다.